전례력으로 연중시기의 마지막 주일인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주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이다.
축명대로 인간을 구원하러 오신예수그리스도께서 왕(임금)이심을 기다리는 날이다.
예수님 께서는 정치권력을 장악하여 백성을 억누르는 임금이 아니라, 당신의 목숨까지도
희생하시며 백성을 섬기는 메시아의 모습을 실현 하셨다. 스스로 낮추심으로 높아지신 것이다.
한국 천주교는 1985년부터 해마다 연중 시기의 마지막 주간(11월 24일 부터 11월30일까지)을
'성서주간으로 정하여 신자들이 일상 생활가운데 성경을 더욱 가까이 하고 자주읽으며
묵상 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하느님 말씀은 그리스도인 생활의 등불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