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쉰일곱 번째 평신도 주일입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지난 5월 예수승천대축일에
2025년 정기 희년을 맞으며,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지 않습니다" 를 선포하셨습니다.
희년의 혁심 메시지는 희망입니다 또한 희망은 주 예수님과의 만남이라는 목표를
향한 우리의 발걸은을 이끌어주는 길동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의 마산교구 평신도 사도직 협의 회에서는 다음의 네가지 희망의 여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든 교구민은 이 희망의 여정과 함께하여 주시 길 권고합니다.
첫 번째는 교황님 교시 '찬미 받으소서'의 실천사업으로 '생태 환경 복원을 위한
수산자원 방류사업'을 시행 할 예정입니다. 생태 환경에 관심을 갖고자 하는 활동중의
하나입니다.
두번째는 우리 교구 설정 60주년이 다가옵니다. 교구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교회사 연구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세 번째, 우리 사회에는 많은 이주민들이 있습니다 우리 교구도 이주민 센터가 있지만,
각 본당에서도 지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이 하느님
백성입니다.
네 번째, 최양업 토마스 사제의 시복시성을 위한 도보순례길을 걷고자 합니다.
한국순교자 현양 위원회가 주관하고 각 교구에서 협력하여 최양업 신부님의 묘소가
있는 배론 성지를 향한 전국 순례길 총 156개 구간 3,100km의 길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최양업신부님께서는 교우들을 찾아서 험한 길을 일 년에 칠 천리를 다니셨다고 합니다.
\신부님의 시복시성을 염원하는 전국 각 교구의 답사자료가 취합되면 책자로 발간 될
예정입니다. 순례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며 희망으로 나아가는 희년의 삶을 살도록 합시다.
교우여러분 , 마산교구는 자비하신 하느님 아버지의 크나큰 은총으로 새 교구청을 기도와
희생으로 건립하였습니다. 이제 새 교구장 주교님이 하루빨리 탄생하시기를 일치된 마음으로
다 함께 기도 해야 하겠습니다.
평신도 주일을 맞이 하여 박희규(요한) 회장님 께서 본당 교우 여러분에게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 저희 양곡 신앙 공동체가 일치하고, 지역 사회에 좋은 표양이 되었으면 합니다.
둘째 : 서로의 신앙에 걸림돌이; 아니라 버팀목이 되어주고, 서로를 배려 합시다.
셋째 : 본당 사제의 사목에 적극 협조하고 깨어 있는 신앙의 삶을 살도록 다짐합시다.
주님의 평화가 교우님들의 가정에 충만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