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성탄다음 사십일 째 되는 날 2월2일을 주님 성탄과 주님 공현을 마감하는 주님 봉헌 축일로 지낸다.
이 축일은 성모님께서 모세의 율법대로 정결례를 치르고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하느님께 봉헌하신 것을
기념한다. 예루살렘에서는 386년 부터 이 축일을 지냈으며 450년에는 초봉헌 행렬이 여기에 덧붙여졌다.
성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이날을 '축성 생활의 날'로 제정하여 주님께 자신을 봉헌 한 수도자들을 위한 날로 삼았다.
교회는 해마다 맞이 하는 이 축성 생활의 날에 성소를 위하여 특별히 기도하고 축성 생활을 올바로 이해 하도록 권고한다.